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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포항 영일대 다녀왔어요

by chojaew0802 2026. 9. 12.

 

 

이번 주말, 포항 영일대 쪽으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복잡한 걸 싫어하시면 오히려 주말 오후에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번 글에서는 영일대 해수욕장 주변에서 뭘 할 수 있고, 요즘 행사 같은 건 없는지, 그리고 다녀오면서 느꼈던 점들을 솔직하게 얘기해 볼게요. 2026년 9월 기준 정보에요.

영일대, 뭘 알고 가야 할까?

 

해수욕장 자체는 해마다 여름이면 북적이는 곳인데, 9월 중순쯤 방문하니까 확실히 좀 여유로워진 느낌이더라고요. 그래도 여전히 산책 나온 분들이나 사진 찍으러 온 분들은 꽤 보였어요.

 

주변에 카페나 식당도 많아서 해변 구경하고 나서 뭘 먹거나 마실지 고민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사실 해변 자체는 다른 유명 해수욕장들처럼 엄청나게 넓거나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포항 시내에서 접근성 좋고 야경까지 괜찮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아요.

 

9월에도 즐길 거리, 행사 있나요?

 

제가 방문했던 9월은 이미 여름철 축제 시즌이 끝나서 좀 아쉽긴 했어요. 7월 말에는 샌드페스티벌로 동화 캐릭터 모래 조각을 전시했었고, 8월 말에는 치맥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왔으면 더 신났을 것 같아요.

 

다만, 11월 말에는 '포항 국제 불빛 축제'가 예정되어 있어서 그때 가면 정말 화려한 불꽃과 빛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혹시 포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축제 기간을 맞춰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축제 정보는 계속 업데이트되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해보세요.

 

제가 갔을 때는 특별한 행사가 없어서 조용히 바다 보면서 산책하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어요.

해상누각, 올라가 볼 만할까?

 

영일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이 해상누각은 포항의 상징 중 하나죠. 딱히 입장료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어요.

 

누각 위에서는 탁 트인 동해 바다를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고요.

 

특히 해 질 녘이나 밤에 가면 주변 야경이랑 어우러져서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저도 해가 질 때쯤 올라가 봤는데, 바다 바람 맞으면서 멀리 보이는 시내 불빛 구경하는 게 꽤 낭만적이더라고요.

 

다만, 날씨가 안 좋은 날에는 파도가 꽤 높게 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겠어요.

가기 전에 알아둘 것들 (주차, 시간 등)

 

영일대 해수욕장 자체는 연중무휴이고 24시간 개방되어 있어서 언제든 갈 수 있어요. 다만, 주변에 주차할 곳을 잘 알아보고 가는 게 좋아요.

 

해수욕장 바로 옆에도 주차장이 있긴 한데, 성수기나 주말에는 금방 차버릴 수 있거든요.

 

저희는 조금 걸어서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요금도 크게 부담되지 않았고 오히려 해변까지 걸어가는 길이 예뻐서 괜찮았어요. 특히 밤에는 해상누각이나 해변가 조명이 켜져서 산책하기 좋더라고요.

 

주말 오후 시간대보다는 조금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이런 점은 아쉬웠어요

 

솔직히 말하면, 해변 백사장이 아주 깨끗하거나 잘 관리된 느낌은 아니었어요. 바닷가에 떠밀려온 쓰레기들도 좀 보였고, 모래 상태도 아주 고운 편은 아니었고요.

 

물론 이건 제가 방문했던 시기나 날씨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해수욕장 외에 특별히 아이들이 놀 만한 시설이 많지는 않았어요. 조카와 함께 갔었는데, 모래놀이 외에는 딱히 즐길 거리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죠.

 

물론 주변에 상권이 잘 되어 있어서 카페나 식당 이용은 편리했지만요. 그래도 바다 자체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누구랑 가면 좋을까?

 

영일대해수욕장은 딱히 누구와 함께 가야 더 좋다고 단정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 같아요. 연인이랑은 해상누각에서 야경을 보거나 주변 카페에서 데이트하기 좋고, 가족 단위로도 아이들과 함께 와서 해변을 거닐거나 모래놀이를 즐기기 괜찮아요.

 

친구들이랑 와서 바다도 보고 맛집 탐방하는 코스로 잡기에도 좋고요. 다만, 아주 어린 아이와 함께라면 물놀이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포항 시내에서 가까워서 가볍게 나들이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랍니다.

가기 전 체크

  • 영일대 해상누각 야경이 멋지니 해 질 녘 방문 추천
  • 주말 오후보다 이른 시간 또는 늦은 시간 방문 시 여유로움
  • 주차는 해수욕장 주변 공영주차장 활용
  • 11월 국제 불빛 축제 일정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욱 즐거움

자주 묻는 질문

영일대 해수욕장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여름 성수기(7~8월)에는 행사도 많고 활기차지만 사람이 많고요. 9월~10월 정도에는 날씨도 선선하고 비교적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아요.

 

11월 말에는 불빛 축제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어요.

영일대 해상누각 근처에 맛집이 많은가요?

 

네, 영일대 해수욕장 주변으로 해산물 식당, 일반 식당, 카페 등이 다양하게 분포해 있어 식사나 디저트 즐기기 좋아요. 특히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들이 많아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나요?

 

네, 여름 시즌에는 해수욕장으로 운영되어 물놀이가 가능해요. 다만, 9월 이후에는 물놀이보다는 산책이나 주변 관광을 즐기는 방문객이 더 많아요.

영일대 해수욕장 주변에 숙소가 있나요?

 

해수욕장 바로 근처보다는 주변으로 호텔, 모텔, 펜션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어요. 포항 시내와 가까워 숙소 선택지가 넓은 편입니다.

 

이번 포항 영일대 방문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여유롭고 좋았어요. 복잡한 인파를 피해 조용히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지금 시점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영업시간·가격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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